이통3사, 설 명절 앞두고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나서

ESG경영 / 소민영 기자 / 2023-01-16 09:56:43
▲각 사 로고/사진=각 사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얼마남지 않은 설 명절을 두고 이동통신업계가 협력사들에게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나섰다.


LG유플러스가 협력사들을 위한 납품 대금 200억 원을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며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이 저리로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이전에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운영하고 있다.

KT는 이통사 중 제일 먼저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KT는 995억 원 규모의 중소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오는 19일까지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에 KT 커머스, KT 엔지니어링, KT MOS 남부, 이니텍, 케이뱅크, H&C Network 등 6개 KT 계열사도 동참한다.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3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하고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SKT 역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100억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동반성장펀드 ▲산업 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통3사가 다가오는 설 명절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대부분 지급은 설 명절 전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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