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외국인·기관 매수세 코스피 3200선 안착...환율 하락

금융·증권 / 황동현 기자 / 2025-07-21 10:26:05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 개인 팔자
실적 발표 앞두고 순환매...뉴욕증시는 혼조세 마감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21일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초반 강세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개장후 횡보중이다.

이날 전장보다 3.04포인트(0.10%) 오른 3,191.11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55포인트(0.46%) 오른 3,202.62이다

▲이미지=연합뉴스 제공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5억원, 766억원을 순매수중이고 개인은 37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89% 상승중이고 SK하이닉스 1.67%, LG에너지솔루션 0.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7%, KB금융 1.15%,, 두산에너빌리티 1.93%, 셀트리온 1.11%, HD현대중공업 2.22%, 신한지주 0.15%, 삼성물산 0.23%등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0.86%, 현대차 -0.48%, 기아 -0.50%, NAVER -0.62%를 기록중이다.

이번 주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중이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최소 15%의 관세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자 위험회피심리가 커지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32%, 0.01% 내렸으며, 나스닥지수는 0.05%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승을 이끌었던 업종들과 소외주 간의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면서 고점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다"며 "다만, 상승추세가 견고해진 것으로 보기는 어려우므로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리는 더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93포인트(0.24%) 내린 818.74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303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6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주요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대장주 알테오젠은 2.24%하락중이며 펩트론 -0.34%, HLB -2.65%, 리가켐바이오 -3.39%, 휴젤 -0.83%, 삼천당제약 -0.76%, 리노공업 -0.50%, 코오롱티슈진 -1.14%, 에이비엘바이오 -4.44% 등을 기록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0.36%, 에코프로 2.17%, 레인보우로보틱스 0.18%, 실리콘투 1.38%, 에스엠 4.06% 상승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9원 내린 1392.1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해 1390원 초반대에서 등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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