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지배구조 고른 성과로 지속가능성 입증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업계 전반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실천 기업 종합 1위 차지해 주목된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2024년 말 기준)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도 ESG 지속가능경영 평가등급’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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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연합뉴스 제공 |
종합 평가 결과, 삼성전자는 최고점인 89.9점으로 A+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KT&G(89.8점), 삼성물산(88.2점), 한화에어로스페이스(88.0점), SK하이닉스(87.6점)가 5위권에 들었다.
ESG 부문별로 보면 ‘환경부문’ 삼성바이오로직스(91.4점), ‘사회부문’ SK이노베이션(89.9점), ‘지배구조부문’ POSCO홀딩스(95.2점)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15개 업종 종합 등급에서는 ‘IT·반도체’ SK하이닉스, ‘건설·조선’ 삼성물산, ‘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물류·무역’ 현대백화점‘, ’보험‘ 삼성화재, ’식음료‘’ KT&G’, ‘엔터·전문서비스’ 강원랜드, ‘은행·증권·카드’ NH투자증권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자동차부품’ 기아, ‘전기·전자’ 삼성전자, ‘전문기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비금융지주’ POSCO홀딩스, ‘철강·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화학·장업’ SK이노베이션 등이 각각 업종별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 결과 종합등급 분포는 A+등급 36사(14.4%), A등급 119사(47.6%), B+등급 46사(18.4%), B등급 7사(2.8%), C등급 42사(16.8%)로 나타났다. 최고인 S 등급 기업은 없었지만, 지난 평가 대비 종합등급이 2단계 이상 하락한 기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종합등급 평균은 B+등급 후반인 78.7점으로, 전년대비 0.5점 상승했다. 부문별 평균 평점도 환경 0.3점, 사회적 책무 0.2점, 지배구조 1.1점씩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우종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향후 ESG의 무게중심은 노동·인권 등 사회(S) 영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상법 개정에 따른 이사 충실의무 강화와 EU 공급망 실사 규제 확산 등 여러 제도 변화 속에서 국내 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선제적 대응 역량을 보다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ESG행복경제연구소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점검하고, 향후 공시 의무화에 대비한 준비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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