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동식 부장, 누적 5천대 판매…‘판매거장’ 올랐다

인물·칼럼 / 최연돈 기자 / 2025-07-10 21:11:35
28년간 연평균 178대 판매…“고객 마음 읽는 것이 비결”
▲현대차 신동식 영업부장/사진=현대차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는 세종청사지점의 신동식 영업부장이 누적 판매 5천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승용 부문 누적 5천대 이상을 판매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현대차의 최고 영예로, 지금까지 단 21명만 이름을 올렸으며, 신 부장이 역대 22번째 주인공이다.

 

신 부장은 1997년 입사 이후 28년간 연평균 178대를 판매해왔으며, 지난달 누적 5천대 고지를 밟았다. 특히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연속 전국판매왕에 올랐으며, 연간 120대 이상 판매 시 주어지는 ‘탑 클래스’도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판매거장에 오른 소감에 대해 신 부장은 “단순히 고객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읽으려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며 “5,000대는 5,000번의 인연이자 신뢰이며, 감사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달성을 새로운 출발선으로 삼아 앞으로도 늘 처음처럼 겸손하고 성실하게 고객에게 감동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영업 일선 직원의 성과를 독려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 중이다. 누적 판매 2천대를 달성하면 ‘판매장인’, 3천대 달성 시 ‘판매명장’, 4천대 달성 시 ‘판매명인’, 5천대 달성 시 ‘판매거장’ 칭호와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동식 부장은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고객 중심 영업 철학으로 영업 현장의 모범을 보여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 영업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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