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팩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선보이며 자원 순환 실천
종이 사용 539톤 감축…일상 속 친환경 실천 장려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5일까지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개인용 다회용 백 사용을 장려하는 친환경 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에서 MD 상품을 구매한 후 일회용 쇼핑백을 요청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매장별 선착순 20명에게 ‘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를 증정한다. 이 노트는 지난해 10월부터 대전지역 58개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 30%를 활용한 재생지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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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가 일회용 쇼핑백을 구매하지 않는 고객에게 ‘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를 증정한다./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
스타벅스는 자원 순환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여왔다. 지난 1월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 리플렛 노트를 우유팩 재생종이로 제작해 배포했고, 이달 초부터는 제주세화DT점에 설치한 느린 우체통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우유팩 재생 엽서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스타벅스는 종이 쇼핑백 사용량을 줄이며 약 539톤의 종이 절감을 기록했다. 이는 나무 약 26만2900그루를 심은 것과 유사한 환경적 효과로 분석된다.
이외 스타벅스는 다회용 컵 사용 고객에게 커피박으로 만든 트레이, 원두 팩을 재활용한 파우치 등을 증정하는 등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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