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엔·ITU 글로벌 행사서 ‘책임감 있는 AI' 논의…"글로벌 표준 논의에 기여"

K-IT/Comm. / 최연돈 기자 / 2026-07-09 15:19:00
신원·동의·검증 가능성 등 신뢰 기본 요소 제시
AI 안전 정책과 지니TV 적용 사례 공유…국제 표준 협력 확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KT가 국제연합(UN)유엔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개최한 국제 회의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책임감 있는 AI에 대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지난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기통신표준화국 주관으로 열린 ‘AI 포 굿 글로벌 서밋’ ’의 ‘AI 파운데이션 : 모두를 위한 디지털 신뢰와 AI 인프라’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책임감 있는 AI와 글로벌 표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AI for Good Global Summit’에서 KT AX미래기술원 Tech전략담당 박완진 상무(왼쪽부터 4번째)가 글로벌 AI 거버넌스 대화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KT 제공

 

이날 라운드 테이블에서 KT는 에이전트 AI가 안전하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신원과 동의, 검증 가능성 등 ‘신뢰 기본 요소’를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원은 AI가 누구를 대신하는지 확인하는 요소이며, 동의는 허가받은 행동의 범위를 뜻한다. 검증 가능성은 AI의 행동과 결과를 사후에 증명할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KT는 AI 에이전트를 위한 신뢰 체계가 특정 기업이나 플랫폼에 종속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업과 국경을 넘어 작동할 수 있는 개방형 상호운용 표준과 중립적인 신뢰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KT는 같은 날 유엔이 개최한 ‘글로벌 AI 거버넌스 대화’에도 참여했다. 각국 정부와 산업계, 시민사회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포용적인 AI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인권 존중·보호·증진: 투명성, 책임성 및 인간 개입’ 세션에서 AI가 발전하더라도 유엔이 정립한 인권 원칙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거버넌스 체계와 이를 지니TV AI 에이전트 등 실제 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도 소개했다. 예방·보호·감시 체계를 UN과 함께 마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완진 KT AX미래기술원 테크전략담당 상무는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하는 시대에는 기술 혁신의 속도와 함께,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디지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T는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면서도 중립적인 신뢰 인프라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로서 글로벌 표준 논의에 책임 있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