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3조4212억원 21.2% 증가…수주잔고 51조8902억원 확보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건축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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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대우건설 제공 |
대우건설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514억원, 영업이익 2556억원, 당기순이익 195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2조767억원 대비 6.0%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건축사업 1조2732억원, 토목사업 3506억원, 플랜트사업 2840억원, 기타 연결종속부문 4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1513억원 대비 6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0억원 대비 237.6% 늘었다.
신규 수주는 3조42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2조8238억원 대비 21.2% 증가했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7923억원, 천안 업성3 A1BL 4436억원, 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 4174억원 등 국내 사업이 중심을 이뤘다. 도시정비사업 수주 잔고는 약 2조3629억원으로 국내 건축 부문 수주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1조8902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약 6.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원가 상승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는 등 건축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중심의 실적 견인을 통해 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시장 확대와 함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전과 LNG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 도시개발, 데이터센터,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체코 원전과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이라크 알포 항만 해군기지, 파푸아뉴기니 LNG CPF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실 경영을 한층 강화하며 양질의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원전, LNG, 항만 등 핵심 공종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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