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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어사이언스 표지 |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과학 콘텐츠 전문 기업 모어사이언스는 KAIST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와 이근희 박사가 공동 집필한 과학 교양서 '우리는 어쩌다 과학을 믿게 되었을까?'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120년에 걸친 노벨 물리학상의 역사를 따라가며 과학이 어떻게 오늘날 가장 신뢰받는 지식 체계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게 됐는지를 살펴본다.
책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 연구와 과학자들의 업적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발견이 탄생하기까지 이어진 연구 과정도 함께 담았다. 기존 이론이 새로운 증거를 통해 수정되고, 기존 통념에 대한 문제 제기가 또 다른 연구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과학이 발전해 온 방식을 설명한다.
저자들은 과학이 신뢰를 얻는 이유는 완성된 지식이어서가 아니라 지속적인 검증과 반박, 재현을 거치며 스스로 수정하고 발전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노벨 물리학상의 역사를 통해 과학은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고 검증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전한다.
이번 책은 김갑진 교수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평소 "제자 중 두 명이 노벨상을 받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온 김 교수는 "지금까지 어떤 연구들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을까"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노벨상 수상 연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면 미래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KAIST에서 물리학과 수학 복수전공 후 실험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공동저자 이근희 박사는 이를 바탕으로 노벨물리학상의 흐름을 일반 독자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두 저자는 노벨 물리학상을 연대기처럼 나열하는 대신 빛과 원자, 양자역학, 반도체, 우주 등 현대 물리학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과학자들이 어떤 질문을 던졌고, 어떻게 서로를 설득하며 새로운 합의에 이르렀는지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저자들은 과학이 신뢰를 얻는 이유 역시 이러한 과정에 있다고 설명한다. 과학은 처음부터 완성된 지식이 아니라 끊임없는 의심과 검증, 반박과 재현을 거쳐 스스로를 수정하며 발전해 왔고, 이러한 과정이 오늘날 과학을 신뢰할 수 있는 지식 체계로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김갑진 교수는 "노벨 물리학상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물리학이 발전해 온 과정뿐 아니라 과학자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검증을 거쳐 새로운 합의에 이르렀는지도 함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며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뿐 아니라 과학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싶은 일반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는 어쩌다 과학을 믿게 되었을까?'는 전국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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