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업계 최다 16개…AI·고효율 기술 인정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7-28 11:22:22
생활가전 14개·모바일 2개 제품 선정…업계 최다 수상
무풍에어컨·김치냉장고는 소비자 인기상까지 ‘2관왕’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 단체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16개를 배출했다.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등 16개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생활가전 14개 제품과 모바일 2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뽑혔다.인공지능(AI) 에너지 절감 기술과 고효율 기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EHS 히트펌프 보일러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원바디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인버터 제습기 등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과 비스포크 AI 김치냉장고는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자연 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 난방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열교환기와 히트펌프 보일러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을 약 5배 높였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에어컨은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춰 기류를 선택할 수 있는 ‘AI·모션 바람’과 ‘쾌적제습’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특허 기술로 처음 선보인 쾌적제습은 공간 습도에 맞춰 냉매를 조절하고 열교환기를 필요한 만큼만 냉각하는 기술이다.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면서 기존 제습 기능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줄인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프리히트 방식의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쾌속 코스 기준 6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한다. 세탁 패턴을 학습해 세제와 물 낭비를 줄이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싱스 AI 절약 모드를 적용하면 세탁 때 최대 60%, 건조 때 최대 30%까지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하루 최대 8㎏, 약 1000개의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제빙 성능을 갖췄다. 미국위생협회(NSF)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를 통해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 박테리아 등 82종의 유해 물질을 걸러낸다. 사용 패턴을 학습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직수관과 얼음을 보관하는 아이스룸을 자동으로 살균하는 AI 맞춤 살균 기능도 지원한다.

 

인버터 제습기는 제습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사진=삼성전자 제공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북6 프로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7세대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7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해 제품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를 위해 일부 모델에는 재활용 탄탈륨과 리튬을 새롭게 적용했다.

 

갤럭시 북6 프로는 사용 환경에 따라 주사율을 최소 30헤르츠(Hz)부터 최대 120Hz까지 조정하는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시스템 동작 조건에 따라 메모리의 전력과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도 적용해 소비전력을 줄였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16개 소비자·환경단체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단 300여명이 제품의 환경성과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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