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 밝기 정확도, 트루 시네마 블랙 인증 업계 최초 획득
[소셜밸류=김하늘 기자] 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 8K·Neo QLED 등 7개 모델이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화질 우수성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획득한 인증은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HDR 밝기 정확도'와 빛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해 영화관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트루 시네마 블랙'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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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
VDE는 HDR 밝기 정확도 인증을 수여하며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가 HDR 신호 표준에 근거해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HDR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서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이 현실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는 기술로, HDR 밝기 정확도는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또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는 업계 최초로 트루 시네마 블랙 인증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전미 촬영 감독 협회(ASC) 공식 영상을 레터박스 모드로 시청할 때, 레터박스에서 표현되는 블랙 레벨이 VESA 기준 범위 내에 있는지 평가해 수여한다. 여기서 블랙 레벨은 화면이 어두워지는 검정 부분에 대응하는 신호의 레벨을 뜻한다.
로컬 디밍 성능이 뛰어나면 빛 번짐 없이 영화를 볼 때 많이 사용되는 레터박스 모드를 정확하게 표현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시청 환경 향상을 위해 화질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고화질·초대형 스크린에 대한 품질 기준을 높여갈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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