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업계 최초 ‘다국어 AI 상담사’ 도입…매장서 20여개 언어 지원

K-IT/Comm. / 최연돈 기자 / 2026-06-15 11:33:06
20여개 언어 지원…요금제·멤버십 등 자국어 안내
외국인 특화 매장 시범 운영 거쳐 서비스 확대 추진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KT는 외국인 고객의 통신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매장에 'KT 다국어 AI 상담사'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다국어 AI 상담사는 외국인 고객에게 자국어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가입 절차, 멤버십 혜택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영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20여개 언어를 지원한다.

 

▲고객이 KT 파워콜 안산역점에서 다국어 AI 상담사를 통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KT 제공

 

KT는 외국어 상담 수요가 많은 매장의 상담 부담을 줄이고 소규모 매장의 고객 응대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대화형 AI 전문 스타트업 씨플랫에이아이와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안산·혜화·수원 등 외국인 특화 매장 3곳에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이달 중 적용 매장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향후 앱 기반 사후 관리 기능을 연계해 외국인 고객이 자국어로 요금제와 이용 현황, 멤버십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고객뿐 아니라 국내 고객 대상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권희근 KT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장 전무는 "다국어 AI 상담사는 KT 통신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의 상담 편의성을 높이고 상담사의 업무 효율을 개선하는 현장형 인공지능 전환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몽골 무역개발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외국인 대상 금융·통신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외국인 대상 통신 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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