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통합 품질관리 솔루션 ‘Q-BOX’ 도입…건설 현장 디지털 전환 추진

건설·교통 / 최연돈 기자 / 2026-03-09 10:21:38
2026년 신규 건설 현장부터 전면 적용
문서 작업 시간 90% 이상 단축 효과
특허 기술 기반 품질관리 디지털 전환 확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은 통합 품질관리 디지털 솔루션 ‘Q-BOX’를 2026년부터 신규 건설 현장에 전면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Q-BOX는 클라우드와 스마트 기기 기반의 통합 품질관리 솔루션으로 건설 현장의 품질관리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해당 솔루션은 2024년 개발이 완료됐으며 2025년 국내 6개 건설 현장에서 실증을 마쳤고 현재까지 24개 건설 현장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독자 개발한 범용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Q-BOX' 이미지/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Q-BOX 도입을 통해 현장 품질관리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실시된 실증 시험 결과 문서 작업 시간이 90% 이상 단축됐으며 기존 약 10시간이 필요했던 작업을 약 1시간 수준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바일 앱과 태블릿 PC를 통해 현장에서 데이터를 즉시 입력하고 비대면 전자결재도 가능해지면서 업무 효율성과 품질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Q-BOX에는 현장 품질관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현장 양식 자동 매핑 기술’은 현장마다 다른 시험성적서 문서 양식을 별도 수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반복적인 수작업과 이중 작성 문제를 줄이는 기술이다.

 

또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품질시험 결과를 자동으로 등록하는 기술과 메타버스 기반 ‘3D 디지털 캐비넷’ 기술을 통해 데이터 관리 효율성과 문서 보관 안정성을 높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Q-BOX는 건설 현장의 문서 중심 업무 문화를 혁신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2026년 신규 현장 전면 도입을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 건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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