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앞줄 오른쪽)이 대구 ‘타임빌라스 수성’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아이스크림 츄러스와 이온음료, 혹서기 용품 등을 나눠주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롯데건설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ICE BOMB’ 캠페인을 본격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 롯데건설은 혹서기 대응 강화와 더불어 안전 점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타임빌라스 수성’ 현장에서 ‘ICE BOMB’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건설이 자체 기획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9월까지를 ‘집중 건강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 현장에 걸쳐 체계적인 대응책을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300여 명의 현장 근로자에게 아이스크림과 이온음료, 휴대용 냉각 용품 등이 담긴 ‘대프리카 쿨박스’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쿨박스에는 넥 쿨러, 쿨토시, 차광막 등 실질적인 온열 질환 대응 물품이 포함돼 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한 룰렛 이벤트도 함께 열려 쿨링 용품 경품이 제공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온열질환 예방 활동뿐 아니라 장마철 대비 특별 안전 점검도 병행하며 “근로자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월 전국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임원들도 ‘임원 현장 안전담당제’를 통해 주기적인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건설은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따라 전 현장에 냉수·식염·보냉장구를 비치하고, 휴게시설 내 냉방기기와 그늘막을 운영 중이다. 체감온도 31도 이상 시 작업시간 조정, 33도 이상은 2시간마다 20분 휴식, 35도 이상 시 고강도 옥외작업 제한 등 구체적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근로자가 위험을 느낄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행사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책임지는 근로자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