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쇼이 극장 대표, 소키에프 감독의 사임은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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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간 소키에프 볼쇼이 극장 음악감독/사진=AFP 연합뉴스 제공소셜밸류 /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러시아 볼쇼이 극장의 음악감독 및 수석 지휘자인 투간 소키에프가 사임했다고 AFP 통신이 6일(현시시간) 보도했다.
소키에프는 "볼쇼이 극장, 프랑스 툴루즈 시립관현악단에서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임한다"고 성명을 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이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나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친애하는 러시아와 프랑스 음악가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았다"고 말했다.
소키에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어떤 형태의 충돌에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블라디미르 우린 볼쇼이 극장 대표는 타스 통신에서 "소키에프 감독의 사임은 매우 유감이여 극장에도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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