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K팝 팬덤 접점 확대…음악·쇼핑 결합한 ‘그린룸’ 론칭

K-Commerce / 한시은 기자 / 2026-10-21 13:51:38
음악 토크쇼·라이브 커머스 결합…아티스트와 실시간 소통
국내 올영라이브·올영TV·일문몰 동시 송출…일본어 번역 지원
올해 두 차례 시범 방송 거쳐 내년부터 시즌제 정기 편성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J올리브영이 K팝 앨범 판매 성장에 맞춰 음악 토크쇼와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티스트와 팬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앨범을 구매하는 방송을 국내와 일본에 동시 송출해 K팝 팬덤과의 접점을 넓힌다.


올리브영은 K팝 연계 올영라이브 프로그램 ‘그린룸’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 올리브영이 K팝과 연계한 신규 올영라이브 프로그램 '그린룸'을 론칭한다./사진=CJ올리브영 제공

 

그린룸은 ‘아티스트 대기실’을 콘셉트로 아이돌 호스트가 최근 컴백한 아티스트를 초대해 새 앨범과 컴백 뒷이야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는 방송 중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올리브영 단독 특전이 포함된 앨범을 구매할 수 있다.

프로그램 기획 배경에는 앨범 카테고리의 성장세가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9월 앨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2022년 글로벌몰에서 K팝 앨범 판매를 시작한 뒤 국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팝업스토어 등으로 판매 접점을 확대해왔다.

방송은 국내 올영라이브와 유튜브 채널 ‘올영TV’, 글로벌몰 일문몰의 ‘O.Y LIVE’에서 동시 송출한다. 일본 현지 시청자를 위한 실시간 번역도 지원한다.

오늘 (21일) 오후 8시 진행하는 첫 방송은 그룹 비투비(BTOB)의 서은광이 진행한다. 지난 19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Strange Muse(스트레인지 뮤즈)’로 컴백한 엔믹스(NMIXX)의 릴리·설윤·배이·규진이 출연해 신곡 청음회와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인다.

방송 중 엔믹스 앨범을 구매하고 인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정 포토와 친필 사인 앨범,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등을 증정한다. 구매자 전원에게 배송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올리브 포인트로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팬 참여형 게임 ‘역조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주요 K뷰티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증정한다. 앨범 구매 특전과 팬 참여형 이벤트는 이후 방송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두 차례 시범 방송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그린룸을 정기 편성해 시즌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출연 아티스트와 방송 콘텐츠도 확대한다.

올리브영은 2019년 올영라이브를 론칭한 이후 방송 형식을 다양화해왔다. 2024년에는 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열고 입점 브랜드사가 직접 방송을 기획·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 라이브’를 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를 통해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상품을 선보이며,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고객이 즐겨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뷰티를 매개로 다양한 K컬처를 연결하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더욱 신선하고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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