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약 9375억원·2681가구 규모…계약 상대방은 미정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서도 IPARK현대산업개발만 참석해 유찰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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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
2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7동 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두 번째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기존 참여 업체 가운데 대방건설과 두산건설이 참석하지 않았다.
현장설명회 참석이 입찰 참가 자격에 포함된 만큼 한 개 건설사만 참여한 이번 입찰은 경쟁입찰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됐다. 앞서 지난 8월 1차 현장설명회는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코리아신탁과 정비사업위원회는 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정비사업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현장설명회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 한 곳만 참석해 경쟁입찰이 성립하지 않았다"며 "입찰 유찰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계약 상대방과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신탁과 협의를 거쳐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오는 12월에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월 첫 현장설명회에 이어 이날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했다.
신월7동 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913번지 일대 약 13만483㎡ 부지에 공동주택 268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예정 공사비는 약 9375억원으로, 3.3㎡당 약 745만원 수준이다.
이 사업은 2021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정비사업 절차를 밟아왔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 토지등소유자는 "재개발 절차가 하루빨리 진행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됐으면 좋겠다"며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 부동산 가치도 함께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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