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환율 상승

금융·증권 / 황동현 기자 / 2025-08-21 09:42:21
코스피, 외국인·개인 '팔자', 기관 '사자'
삼성전자 상승, SK하이닉스 하락
AI 거품론·美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속 상승세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사흘 내리 약세를 보였던 증시가 장초반 반등하며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출발해 1390원대에서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62p(0.34%) 오른 3,140.71로 출발해 오전 9시 30분 현재 27.70포인트(0.88%) 오른 3157.79를 기록중이다.

 

▲2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0.62p(0.34%) 오른 3,140.71로 출발해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70포인트(0.88%) 오른 3157.79를 기록중이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39억원, 2325억원을 순매도중이며 기관이 5164억원 순매수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84%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 0.26%, 삼성바이오로직스 0.39%, 현대차 1.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84%, 기아 0.67%, KB금융 0.18%, HD현대중공업 3.00%, 셀트리온 0.12%, 두산에너빌리티 3.48%, NAVER 1.35%, 신한지주 1.79%, 한화오션 2.57%등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54% 하락하며 25만원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AI 거품 논란이 지속되며 3대 주가지수가 사흘째 혼조 마감했다. 주요 기술 기업 주가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대 연례행사인 '잭슨홀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날 새벽 공개된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은 다소 매파적으로 나타난 점은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단기 과매도 국면에 놓여 있는 만큼 낙폭 과대 주도주를 중심으로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1p(0.35%) 오른 780.32로 시작해 5.69포인트(0.73%) 오른 783.30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55억원을 순매도중이며 개인은 157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주요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른 가운데 대장주 알테오젠과 에코프르비엠은 보합세다. 펩트론이 5.47% 상승했고 파마리서치 2.76%, 리가켐바이오 0.71%, HLB 2.23%, 레인보우로보틱스 0.39%, 에이비엘바이오 2.35%, 휴젤 1.46%, 클래시스 1.30%, 클래시스 1.30%, 에스엠 0.66%, 코오롱티슈진 0.82% 등 올랐다. 반면 삼천당제약 -0.62%, 리노공업 -2.73% 등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6원 내린 1397.8원에 개장해 1400원을 시험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22% 상승하며 1억6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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