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피엠그로우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고도화

자동차·기계 / 최연돈 기자 / 2026-01-30 09:23:23
스마트링크 운행 데이터와 배터리 진단 기술 결합
EV 배터리 서비스 확대·신규 상품 개발로 데이터 기반 생태계 구축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렌터카가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전문 기업 피엠그로우와 데이터 기반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능 진단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SK렌터카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와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SK렌터카 본사에서 피엠그로우 박재홍 대표이사와 SK렌터카 이정환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데이터 기반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렌터카 제공

 

양사는 SK렌터카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Smart Link)’ 전기차 운행 데이터와 피엠그로우의 배터리 진단·분석 기술을 연계해 신규 고객 발굴과 서비스 다양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시장 창출과 확대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링크는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차량 상태와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SK렌터카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이다. 2016년 독자 개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0만대 차량에 장착돼 운영되고 있다.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를 통해 축적한 실제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관리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왔다.

 

또 SK렌터카는 2025년 12월 수송 부문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 성과를 정부로부터 공인받는 과정에서도 스마트링크 기반 데이터를 제시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피엠그로우는 50개 차종, 누적 2억km 이상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안전 진단과 성능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배터리팩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배터리 안전 관리, 잔존 수명 평가, 성능 인증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로 수집한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를 피엠그로우에 제공하고, 피엠그로우는 이를 기반으로 배터리 상태 진단, 잔존 수명 인증, 이상 징후 안전 알림 등의 결과를 SK렌터카에 제공한다.

 

양사는 이를 토대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판매 확대, 배터리 데이터 공유 및 분석, EV 특화 FMS 고도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신규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FMS는 다수 차량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행 현황과 차량 상태, 비용을 통합 관리하는 차량 운영 관리 서비스다.

 

피엠그로우 관계자는 “실제 운행 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협업은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렌터카와 함께 안전 진단과 성능 인증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경제적 가치는 약 40%에 달할 만큼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배터리 관리를 체계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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