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워터코리아’ 참가…수도·시설 관리 AIoT 경쟁력 공개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6-03-19 09:12:15
국내 통신사 최초 물산업 박람회 참여
수도 원격검침 250만 회선 운영…시장 1위 경쟁력 강조
AI·IoT 기반 통합 관제로 수자원 관리 효율·안전성 강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국제 물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상·하수도 관리 전반에 적용 가능한 IoT 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물산업 박람회(WATER KOREA)’에 참가해 수도 원격검침과 시설물 안전관리 솔루션을 공개한다. 국내 통신업계에서 해당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전시부스/사진=LG유플러스 제공

 

국제 물산업 박람회는 2002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행사로, 기자재 전시와 컨퍼런스 등 3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학계·정부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다.

 

LG유플러스는 수도 원격검침 분야 1위 통신사로서 약 250만 회선의 IoT 기반 검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7월 NB-IoT 전국망 상용화 이후 지중 및 건물 내부 등 통신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850M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구현해왔다.

 

수도 원격검침은 계량기에 부착된 IoT 단말이 사용량 데이터를 자동 수집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문 검침 대비 정확도를 높이고 누수나 과다 사용을 실시간 감지해 수자원 관리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한 IoT 기술과 함께 정수부터 하수처리까지 전 과정의 시설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AIoT 기반 솔루션도 소개된다. 충격이나 누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맨홀 등 지하시설 작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시설안전 모니터링’ 솔루션도 공개된다. IoT 단말을 통해 시설 상태를 원격 감지하고 AI로 실시간 분석하며, 작업자와의 통신을 지원해 유해가스 노출 등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IoT 단말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도 선보인다. 해당 플랫폼은 누수나 지반 침하 등 이상 징후를 AI로 분석해 사전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확장성과 맞춤형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지자체 중심의 수자원 관리 시장에서 통신 기반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사업혁신그룹장 전무는 “우수한 주파수 기반 IoT 통신 역량을 바탕으로 물 산업 관리 효율성을 높여왔다”며 “AI와 IoT를 결합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수자원 운영 효율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