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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텔신라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호텔신라와 제주도 등 지원으로 재기에 성공한 식당 주인들이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주 지역 호텔신라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 만들기(맛제주)' 식당 주인들이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를 16일 방문, 소외 이웃을 위한 이불 100채를 전달한 것이다.
전달식엔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고태언 센터장, 권은애 사무처장, '맛있는 제주 만들기' 1호점 박정미 사장, 11호점 오복자 사장, 신라면세점 제주점 윤재필 점장, 김철종 부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맛제주 식당 주인들은 소외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마련했고 호텔신라도 마음을 담아 지원금을 보탰다.
전달한 이불은 설 명절 전 제주도내 소외 이웃 연동 지역 30가구, 이외 도내 70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인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맛제주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와 상생 선순환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사례로 꼽힌다. 특히 2015년엔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한 전국 자원 봉사자 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호텔신라 임직원이 제주도에서 직접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교육·주방 시설물 전면 교체 등을 지원한다.
'맛있는 제주 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 모임 '좋은 인연'은 2015년부터 9년째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누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맛제주 식당주 오복자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도록 진심을 담아 봉사 활동에 동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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