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부터 시스템까지 현지 생산 체계 구축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국영 전력공사 PGE와 공동 추진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배터리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262메가와트 출력과 981메가와트시 저장 용량 규모로 조성되는 유럽 최대급 전력 저장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이달 중순부터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한 직류 링크 시스템 공급이 시작됐으며 일부 물량은 설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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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자르노비에츠 ESS 프로젝트/사진=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법인 |
전체 공급은 6월 말부터 7월 말 사이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약 45톤 규모의 컨테이너형 유닛 204기가 투입되며 하루 평균 4기 수준으로 설치가 이뤄진다.
공급되는 시스템은 배터리 모듈과 냉각·화재 방호 시스템 등이 통합된 완전형 ESS로, 유럽 국제전기기술위원회와 통합규격인증마크 기준을 충족한다.
이번 사업은 배터리 생산부터 시스템 공급까지 전 과정이 폴란드 현지에서 이뤄진다. 브로츠와프 공장을 중심으로 전극·셀·모듈부터 ESS 컨테이너까지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상훈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법인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전극·셀·모듈부터 ESS 컨테이너까지 전 공정을 폴란드 내에서 수행하는 완전한 현지 가치사슬 기반 사업”이라며 “확보한 기술과 경험은 향후 유럽 전역의 에너지 전환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ESS 생산능력을 약 60기가와트시 수준으로 확대하고, 신규 수주 역시 지난해를 웃도는 규모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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