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403.9% 증가…수출 확대·프리미엄 전략 효과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4-24 19:16:32
동국제강 영업익 214억원…전년 대비 403.9% 증가
동국씨엠 흑자전환…반덤핑 관세로 수익성 개선 기대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24일 철강사업 2개사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 매출 8572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86.2% 늘었으며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매출 18.1%, 영업이익 403.9%, 순이익 153.3% 증가했다.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 전경/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은 수출 확대 전략이 손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출 전담 조직 확대와 전담 임원 선임을 통해 영업·통상·물류 기능을 일원화하고, 고환율 환경에서 채산성을 높이며 이익 구조를 개선했다. 봉형강류 생산과 판매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동국제강은 “내수 수요 침체, 보호무역 심화, 고환율·고원가 환경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며 “협력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국씨엠은 1분기 매출 494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5.9% 줄었으나 순이익은 6.1% 증가했다.

 

동국씨엠은 고율 관세와 보호무역 강화 환경 속에서도 판가 인상과 원가 절감, 저수익 제품 축소 및 럭스틸·앱스틸 등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특히 정부가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에 대해 최대 33.67%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의결함에 따라 저가 수입재 유입이 줄고, 국산 고품질 제품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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