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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26일(신세계 내달 1일)부터 올 봄 문화센터 강좌 접수를 받는다. 이번 봄엔 엔데믹 일상 회복 기조 속 수요 증가에 따라 강좌 수를 늘렸다.
특히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와 맞물려 그동안 수업 중 마스크 착용으로 불편했던 운동·댄스 등 활동적인 강좌, 유아동 참여 수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문화센터 강좌는 아트 콘텐츠와 재테크 등이 주를 이룬다. 롯데백화점은 봄을 주제로 요리 강좌부터 사진 강좌까지 다양하다. 특히 재즈바에서 즐기는 와인 강좌 '재즈X와인 콜라보레이션 클래스', 이남일 도슨트에게 듣는 '파리 아트 투어' 등 프리미엄 강좌 수를 30% 늘려 강화했다. 인기 소설가 정세랑의 '일상 속 창작 방법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도슨트가 알려주는 '현대 미술 이해', '미술관 현장 학습' 등 아트 강좌를 비롯해 재테크 전문가로부터 듣는 '기초 투자 아카데미', 소믈리에가 함께하는 '와인 클래스',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플라워 힐링 클래스' 등 체험형 강좌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직장인을 위해 전체 40여개 특강 중 75%인 30여개를 주말 편성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고물가·고금리 속 재태크와 절세에 초점을 두고 자산 관리·노후 대비 금융 상품·소액 투자 비법 등을 기획한 게 특징이다. 직장인 사회 초년생(노후 대비 소액 부동산 투자·주식 투자)과 중장년층(부동산 생존 전략·연금 월금 500만원 만들기)에 맞춰 준비했다.
이외 부동산·주식·금융 투자 전문가와 제네시스박, 슈앤슈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140분 동안 직접 강의하는 재테크 트렌드 특강 '머니 트렌드 140'도 선보이고 노하우를 듣는다. '2023년 부동산 전망 및 트렌드 집중 분석',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와 함께 파생금융상품 투자하기' 등이 대표 강좌다.
이외 아이 교육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에듀 컨설팅, 봄철에 어울리는 홈 인테리어 특강도 있다.
업계는 "이번 학기에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특히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등으로 이번 봄 학기는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이어 "특별하고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롯데백화점은 수강생이 몰릴 것을 예상하고 접수 일자도 이원화한다. 점포를 직접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울 점포 기존 회원(지난 학기 수강자)은 27일부터, 신규 회원은 28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이외 인천·경기·지방 점포 기존 회원은 26일부터, 신규 회원은 27일부터 접수 받는다.
신세계백화점 문센 강좌는 내달 1일부터 전점 아카데미 접수 데스크,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점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등 18개 문화센터에서 26일부터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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