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카타르 DIMDEX 참가…중동서 ‘K-대공망’ 존재감 확대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6-01-20 16:52:24
다층 방어 통합 솔루션 앞세워 기술력·신뢰 동시 공략
중동 맞춤형 수주 마케팅 본격화, 방산 영토 확장 가속
검증된 무기체계로 현지 국방 역량 강화 협력 모색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IG넥스원은 20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DIMDEX 2026’에 참가해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최대 해양 방산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현지 신뢰 강화와 본격적인 수주 마케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IG넥스원이 처음으로 카타르 방산전시회 ‘DIMDEX 2026’에 참가했다. 전시장에 마련된 부스의 모습/사진=LIG넥스원 제공

 

‘DIMDEX 2026(Doha International Maritime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는 현지 시각으로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개최된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0회째를 맞았으며, 카타르를 비롯해 각국 정부와 국방부, 방산기업 등 2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이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방산 행사다.

 

이번 전시에서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 체계 ‘천궁-II’와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L-SAM’, 휴대용 대공방어무기 ‘신궁’을 중심으로 저고도부터 고고도까지 아우르는 다층 방어 통합 솔루션 ‘K-대공망’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현지 군의 방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미국 FCT를 통과한 2.75인치 유도 로켓 ‘비궁’, 대화력전의 핵심 장비인 ‘대포병탐지레이더-II’ 등 검증된 무기체계를 소개하며 현지 군의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종합 방산 솔루션을 제안한다.

 

LIG넥스원의 DIMDEX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거점을 확장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현지 맞춤형 수주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IG넥스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주요 국가들과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수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시회가 중동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고, K-방산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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