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운항 재개 29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천만 명 달성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8-25 16:00:08
국내 LCC 중 최단기간 기록…항공권·상품권 증정 이벤트 진행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미지/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22일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3월 26일 운항을 재개한 이후 약 29개월 만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재개 이후 국내선 34,342편, 국제선 24,316편 등 총 58,658편을 운항하며 고객 1천만 명을 수송했다. 회사 측은 ▲공격적인 항공기 도입 ▲탄력적 노선 운영 ▲판매 네트워크 확대 ▲다양한 영업 프로모션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재운항 당시 항공기 3대로 출발한 이스타항공은 글로벌 공급난 속에서도 기재를 공격적으로 확충해 현재 1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5대를 추가 도입해 2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 동남아, 동북아 주요 도시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일본 도쿠시마 등 이색 노선을 포함해 총 33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작년 4월부터 항공업계 최초로 국제선 항공권에 대해 출발 14일 전까지 날짜·시간 변경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백화점 상품권, 외식 상품권 등을 총 1천 명에게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성원 덕분에 최단기간 내 1천만 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어워드 2025’에서 ‘한국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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