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 시대 겨냥 ‘스마트 타이어’ 협업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6-01-21 15:41:40
자율주행차 실증 기반 기술 고도화
스마트 타이어로 안전·효율성 강화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선점 나서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금호타이어는 21일 롯데이노베이트와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 타이어 기술 실증을 위한 상호 기술 개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양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MOU를 통해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차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주행 중 타이어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 롯데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금호타이어 송강종 상품개발3부문 상무와 롯데이노베이트 윤태은 CX본부 모빌리티부문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와 롯데이노베이트가 20일 금천구 롯데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타이어 기술의 실증 추진을 위한 상호 기술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왼쪽부터) 롯데이노베이트 모빌리티부문 윤태은 상무와 금호타이어 상품개발 3부문 송강종 상무가 협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이번 협력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용 타이어 ‘이노뷔(EnnoV)’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 모듈과 차량 내 무선통신기를 활용해 주행 중 공기압, 온도, 마모 상태 등을 측정하고, 운전자에게 최적의 공기압 모니터링과 실시간 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연비 개선과 타이어 교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맞춰 고객에게 안전하고 경제적인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 적용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롯데이노베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타이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순천교통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버스 차량 관리 기능을 포함한 타이어 정보 관리 시스템 상용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를 AGT 철도 차량으로 확대 적용해 의정부 ULINE 노선에서 성능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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