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아시아 최대 규모 대기업 중 하나…고위급 대화, 양국발전 든든한 밑거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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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회장, 우즈베크 총리 면담/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이덕형 기자]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가 신동빈 회장과 만나 양국 관계와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녹색 에너지와 가스화학, 관광,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롯데그룹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최대 규모 대기업 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이번에 이뤄진 고위급 대화가 양국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그룹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가스화학과 관광 사업에 진출해 있다.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 건설사업인 '수르길 프로젝트'에 참여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을 자체 기술로 건설했다.
신 회장은 완공식 당시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사업자 기술력이 합쳐진 대표적인 민관 합작 성공사례"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롯데호텔은 수도 타슈켄트에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 건물은 1958년에 건축돼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13년 257실로 재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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