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비중 80%…K뷰티 글로벌 확장 속도
기업가치 10조원 거론 속 경영 체계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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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창근 구다이글로벌 대표이사./사진=구다이글로벌 제공 |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구다이글로벌이 CJ올리브영과 CJ ENM 대표를 지낸 구창근 전 대표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글로벌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가운데 경영 체계 고도화와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구다이글로벌은 구창근 신임 공동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구 신임 대표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를 거쳐 CJ그룹에 합류한 뒤 CJ푸드빌·CJ올리브영·CJ ENM 대표이사를 역임한 유통·콘텐츠 분야 경영 전문가다.
CJ푸드빌 대표 재임 당시 생산기반 강화와 투썸플레이스 분리·성장을 이끌며 멀티 브랜드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CJ올리브영 대표 시절에는 단순 드럭스토어 중심 사업 구조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뷰티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유통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구다이글로벌은 이번 공동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글로벌 유통 전략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는 “구창근 공동대표의 합류로 글로벌 유통 전략과 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K뷰티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창근 신임 공동대표는 “구다이글로벌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넓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확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 타르타르, 라운드랩, 스킨푸드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K뷰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34억원으로 98% 늘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웃돈다. 현재 전 세계 1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차기 IPO 대어 후보로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기업가치를 10조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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