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노원을지대병원과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의료 연계 협약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8-05 15:25:12
입주민 상시 건강관리부터 응급 대응까지…주거-의료 통합모델 본격화
▲HDC현대산업개발은 5일 노원 을지대학교 병원과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해 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 유탁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장./사진=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자사 주거 브랜드인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에 의료 연계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단순한 제휴를 넘어 건강과 주거가 통합된 미래형 주거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는 행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일 박희윤 개발본부장과 유탁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협약식을 체결하고,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통합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입주민들은 ▲상시 건강 모니터링 ▲맞춤형 운동·영양 제안 ▲예방 중심 헬스케어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 이송 및 진료 연계 등 일상 건강관리부터 응급 대응까지 포괄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노원을지대병원은 중증 질환 진료 역량과 응급 대응 체계를 갖춘 지역거점 병원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는 노년층뿐 아니라 전 연령대가 거주 가능한 복합 주거 단지로 조성 중이며, 이번 협약은 해당 단지에 실질적인 ‘입주민 전용 메디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 제휴를 넘어, 건강과 안전이 융합된 주거 모델을 현실화하는 첫걸음”이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맞춤형 주거 인프라를 지속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서울아산병원과도 협약을 체결해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문화·교육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의 삶의 질을 입체적으로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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