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3조 목동6단지 '아크로'로 수주…30조 목동 재건축 시동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6-29 17:01:48
총회서 86.2% 찬성…2184가구 규모
한강·안양천 조망 특화 설계 제안
목동권 후속 수주 교두보 마련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DL이앤씨가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시장에서 첫 시공권을 확보하며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목동 재건축 수주전에서 교두보를 마련했다.

 

DL이앤씨는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목동6단지 조합은 지난 27일 양천구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었다. DL이앤씨는 총 투표수 1196표 가운데 1032표를 얻어 찬성률 86.2%로 시공사 지위를 획득했다.

 

▲DL이앤씨 아크로 목동리젠시 단지 투시도/사진=DL이앤씨 제공

 

목동6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21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다.

 

DL이앤씨는 앞서 목동6단지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리젠시’를 제안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총회를 거쳐 시공사로 확정됐다.

 

아크로 목동리젠시는 목동에서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DL이앤씨는 글로벌 설계사와 협업해 조망과 조경을 특화한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와 협업해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과 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S급 한강 조망 세대는 조합원 가구 수 대비 116%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초고층 구조 설계 분야에서는 영국 에이럽과 협업해 시공 품질과 구조 안정성을 높인다. 조경은 글로벌 조경 디자인 그룹 MSP와 함께 목동 최초 하이엔드 랜드마크에 걸맞은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위세대에는 아크로의 하이엔드 주거 철학을 반영한다.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하우스 등 총 1554가구에 특화평면을 적용하고, 일부 저층 세대에는 프라이빗 가든과 전용 테라스를 계획했다.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대수도 원안보다 확대한다. 실내 수영장, 패밀리 스파,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시설을 조성하고, 교육특구 목동의 특성을 고려한 에듀플랫폼 커뮤니티도 제안했다.

 

리버뷰 스카이 라운지와 리버뷰 스카이 풀빌라 등 한강 조망 특화 커뮤니티도 도입해 목동에서 기존에 볼 수 없던 프리미엄 주거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6단지 조합원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목동 유일의 한강·안양천 조망 입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1위인 아크로가 첫 발을 내디딤으로써 기존 목동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하이엔드의 기준을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동 최초의 아크로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글로벌 설계 역량과 주거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목동의 미래가치를 이끄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완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5조7000억원으로 잡고 서울 주요 정비사업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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