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전설의 사내’ 무대에 조권이 뜬다. 이창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 조권이 성리와 즉석 댄스 승부까지 벌이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12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5회에서는 톱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가족들이 팀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가족 청백전’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은 가족 중에서도 막강한 실력자들이 전면에 나서는 에이스전과 함께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 대결이 성사돼 재미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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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사내'./사진=MBN 제공 |
가장 먼저 정연호의 아버지와 김태웅의 어머니가 다시 한번 존재감을 발휘한다. 앞선 대결에서 남다른 노래 실력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양세형의 호출을 받고 각 팀을 책임지는 대표 주자로 나선다.
무대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가족 응원단의 수준을 뛰어넘는 실력을 발휘한다. 안정감 있는 가창은 물론 관객의 호응을 이끄는 능숙한 무대 매너까지 더해져 팽팽한 승부가 완성된다. 이를 지켜본 장민호는 마치 초대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나타내고, TOP7 역시 적극적인 응원으로 화답한다.
열기가 오른 무대에는 더욱 강력한 지원군들이 투입된다. 성리에게는 친형이, 이창민에게는 2AM으로 함께 활동해온 조권이 힘을 보탠다. 성리와 친형이 ‘현실 형제’의 호흡을 내세운다면 이창민과 조권은 오랜 세월 다져진 팀워크로 맞불을 놓는다.
특히 조권은 등장과 동시에 분위기를 장악한다. 자신의 대표 캐릭터인 ‘깝권’을 직접 언급하며 오랜만에 제대로 끼를 발산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것. 시작부터 넘치는 텐션을 보여준 조권의 모습에 현장 분위기도 빠르게 달아오른다.
조권과 이창민 사이의 솔직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장민호는 2AM이 해체한 것도 아닌데 이창민이 별도로 활동하는 상황을 바라보는 심정을 묻는다.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은 조권은 솔직히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고 답한 뒤 그 배경까지 털어놓아 웃음을 유발한다.
성리 형제에게서는 가족이기에 가능한 에피소드가 쏟아진다. 성리의 친형은 최근 동생의 유명세 덕분에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 생기고 있다며 예상 밖의 근황을 전한다. 객석에서 두 아들을 지켜보던 어머니 역시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두 형제의 놀라운 공통점도 발견된다. 외모뿐 아니라 말할 때 들리는 목소리까지 비슷했던 것. 장민호는 형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도 성리가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놀라워한다.
하지만 진짜 하이라이트는 본격적인 무대를 앞두고 시작된다. 장민호가 공연 순서를 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춤 대결을 제안하면서 성리와 조권의 자존심 싸움이 갑작스럽게 성사된다.
성리는 자신의 주특기를 살린 아이돌 퍼포먼스로 승부수를 띄운다. ‘으르렁’에 맞춰 날렵하고 절도 있는 춤선을 보여주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상대는 수많은 예능과 무대에서 독보적인 끼를 증명한 조권이다. 조권은 ‘GEE’가 흘러나오자마자 ‘깝권’의 본능을 깨우며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응수한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춤판에 톱7도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두 사람의 남다른 무대 장악력과 에너지를 지켜보며 감탄을 쏟아내고,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로 변한다.
전초전부터 강렬했던 두 팀은 이후 노래로 다시 승부를 이어간다. 성리와 친형이 한 무대를 꾸미고 이창민과 조권 역시 듀엣으로 출격한다. 실제 형제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호흡과 2AM으로 오랫동안 함께한 두 사람의 음악적 합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결과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또 다른 가족 무대도 공개된다. ‘무명전설’에서 정미애의 남편으로 주목받았던 조성환이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의 손을 잡고 등장한다.
조성환은 자신을 ‘무명전설’을 통해 탄생한 최고의 신인가수라고 자신 있게 소개한다. 여기에 과거 조성환이 열창했던 이미자의 ‘사랑했는데’ 영상이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MC들의 축하가 이어진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양세형의 질문 하나로 예상 밖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조성환의 아들에게 아버지와 어머니 가운데 노래를 더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선택해달라고 요청한 것. 난감할 법한 질문에도 아들은 거침없이 답을 내놓고, 지나치게 솔직한 선택에 출연진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가족들의 숨겨진 노래 실력과 톱7의 자존심, 여기에 조권까지 가세한 퍼포먼스 전쟁이 한꺼번에 펼쳐지는 ‘가족 청백전’. 성리와 조권 중 누가 춤으로 현장을 장악할지, 성리 형제와 이창민·조권 중 어느 조합이 더욱 강력한 무대를 완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또 조성환 아들이 부모 중 최고의 가수로 누구를 지목했을지, 치열한 대결 끝에 최종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결과는 12일 밤 9시 4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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