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RAN 생태계 확산 나선다…연세대와 기술검증 성공

K-IT/Comm. / 최연돈 기자 / 2026-08-19 15:16:21
5G망·AI-RAN 시험망 연동…망 바뀌어도 안정적 연결 유지 확인
중소기업에 시험환경 제공…AI-RAN 생태계 조성 지원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과 6세대 이동통신(6G)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연세대학교와 AI 무선접속망(AI-RAN) 환경에서 네트워크 전환돼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과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네트워크 전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AI-RAN은 AI가 통신망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무선망 기술이다. 통신 품질 저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네트워크 자원을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 6G 시대 핵심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검증은 LG유플러스의 5G망과 연세대학교가 자체 개발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RAN 시험망을 연동해 진행됐다.

 

양측은 로봇·드론 등 피지컬 AI 장비가 AI-RAN 시험망을 벗어나 5G망으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5G망에서 AI-RAN 시험망으로 진입하는 상황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단말이 무선 환경 변화에 따라 최적의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선택하고 안정적으로 연결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검증에는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의 PM95 단말이 사용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국내 AI-RAN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연세대학교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이 AI-RAN 관련 기술을 직접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해당 환경을 해외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연세대학교는 앞으로 AI-RAN 기술 검증과 차세대 AI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피지컬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네트워크도 스스로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해 무선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미래 산업 서비스에 필요한 안정적인 연결성과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륜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6G 이동통신은 AI 기반으로 설계되고 AI 응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번 검증은 피지컬 AI 서비스가 AI-RAN 기반 시험망을 벗어나 상용 이동통신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연결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산학 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