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LG전자, 연료전지 폐열 활용 에너지효율 사업 추진

ESG경영 / 최연돈 기자 / 2026-02-10 15:01:52
청정열원 활용해 전기·냉난방 동시 공급 모델 개발
산단·데이터센터 등 분산전원 수요처 공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두산퓨얼셀은 LG전자와 수소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효율 극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와 함께 버려지던 폐열을 활용해 전기·냉난방을 동시에 공급하는 에너지 융복합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정열원을 활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열원 활용 에너지효율 극대화 사업 추진 업무협약'이 끝나고, 두산퓨얼셀 이승준 영업본부장(오른쪽)이 LG전자 이광원 어플라이드사업담당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 제공

 

두산퓨얼셀은 지난 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열원 활용 에너지효율 극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주기기 공급과 시스템 최적화를 담당한다. LG전자는 수소연료전지와 연계한 히트펌프, 흡수식 냉동기,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 융복합 설계를 맡는다. 양사는 기술·정책·사업 개발 전반에 걸쳐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에 LG전자의 공조 솔루션을 결합하면 폐열 활용 범위가 확대돼 전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열은 난방이나 온수 공급에 사용될 수 있으며, 히트펌프와 흡수식 냉동기를 통해 냉방이나 냉각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양사는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등 전기와 냉난방 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사업모델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배전망 확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구축이 용이해 분산전원으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LG전자의 공조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분산전원 시장에서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