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성원 전무,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

인물·칼럼 / 최연돈 기자 / 2025-11-12 14:23:11
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 공로 인정
“고객 중심 소통 더욱 확대할 것”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 지성원 전무가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가 대통령 표창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가 디자인공로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차별화된 디자인 경영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 디자인 개발과 육성으로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심사위원단은 지성원 전무가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총괄로서 디자인 중심의 브랜드 경영을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 및 K브랜드의 이미지를 격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브랜드 비전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현대차가 추진해온 혁신적 디자인 경영 철학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제품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고객이 공감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경험을 창의적으로 구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감성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글로벌 컨설팅사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도 확인됐다.

 

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로 종합 순위 30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약 72%의 가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1개, 본상 6개를 수상하는 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칸 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해 5관왕을 차지했으며, IDEA와 D&AD 어워드 등 주요 글로벌 디자인상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며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성원 전무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경영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브랜드 스토리를 창의적으로 전달하며, 현대차만의 철학을 전 세계 고객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지성원 전무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현대차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이번 대통령상은 K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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