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온몸 파밍부터 신작 체험까지,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8주년 팬 페스타로 팬심 저격

기획·연재 / 소민영 기자 / 2025-03-24 15:10:38
게임 속 세계관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와 인플루언서들이 함 한 이색 매치 인기
▲크래프톤이 진행한 '펍지 팬 페스타' 현장에 많은 팬들이 찾았다./사진=소민영 기자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주년을 기념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역에 위치한 행사장에서 ‘펍지 팬 페스타(PUBG: FAN FESTA)’를 진행했다. 현장은 오프라인 행사장을 찾은 팬들로 가득 차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크래프톤의 펍지 팬 페스타 현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8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팬들이 게임 속 세계관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크래프톤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이기도 했지만, 오프라인에서 팬들끼리도 만나 소통할 수 있어 행사장의 의미는 한층 더 증폭됐다.

행사장에는 정말 게임에서 빠져나온 것과 같은 복장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팬들도 눈에 여럿 띄어 재미를 더욱 증폭시켰다.

펍지 팬 페스타는 야외와 실내로 나뉘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부스와 포토부스, 식음료 등이 마련됐다.

먼저 야외 현장은 실제 온라인 게임을 느낄 수 있는 4가지 트레이닝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사격 훈련소 ▲순발력 훈련소 ▲집중력 훈련소 ▲조종 훈련소 등 체험형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다. 각 부스는 배틀그라운드의 소품과 연출로 꾸며져 팬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주년을 기념해 숫자 8과 관련한 게임들로 8주년의 상징성을 더했다.

 

▲온몸 파밍 크레인을 하고 있는 참여자/사진=소민영 기자 제공


또한 ▲캐리커처 ▲온몸 파밍 크레인 등이 마련돼 있어 즐거운 분위기가 지속됐다. 온몸 파밍 크레인은 참가자 본인이 크레인에 매달려 과자, 최대 1만 G-coin, 배틀그라운드 레이저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등 다양한 상품을 온몸으로 건져 올리는 이색 체험이 펼쳐졌다.


실내 공간 역시 풍성하게 구성됐다.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자리와 함께 ▲포토부스 ▲신작 펍지: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을 체험할 수 있는 PC존 ▲게임 속 모습을 사진으로 꾸민 전시관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인플루언서와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내부에는 눈에 띄는 길리 복장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헬멧과 보급상자, M16과 같은 모형 총과 수류탄 등이 크게 장식돼 있어 이벤트 현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포토스팟으로 인기가 있었다. 포토부스도 마련해 배틀그라운드의 표적이 된 것 같은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행사장 내부에 설치된 배틀그라운드 소품/사진=소민영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인플루언서와 e스포츠 선수가 함께하는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매치도 마련돼 있어, 행사를 찾은 팬들이 가까이에서 해당 경기를 직관할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규민, 헤븐, 디엘, 살루트, 빈, 토시, 제니스, 이노닉스가 참여해 ‘8분을 버텨라!’와 ‘배그 술래잡기!’ 등 이색 경기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펍지: 블라인드 스팟’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는 여러 대의 PC가 마련돼 있어 정해진 이용 시간에 맞춰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블라인드 스팟은 아직 출시 전이라 기대 속에서 체험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긴 대기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왼쪽)펍지: 블라인드 스팟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오른쪽)게임 속 모습을 사진으로 꾸민 전시관의 모습/사진=소민영 기자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를 3월 21일 시작해서 23일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했으며, 라이브 토크 프로그램 ‘전지적 배그 시점’ 및 퀴즈쇼,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현장 아르바이트 프로그램’, 토크쇼 및 마술쇼 등 매일 다른 이벤트들을 준비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찾은 관람객 A씨는 “현장에서 배틀그라운드의 세계를 실제로 체험하니 게임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다”며 “날씨까지 좋아 더욱 특별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을 2018년 5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 재출시 이후 누적 판매 1억달러(약 1300억원)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90만 명을 넘기며 다시 한 번 글로벌 IP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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