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올해 진정한 변화 만들어 ‘J.U.M.P’ 할 것”

인물·칼럼 / 소민영 기자 / 2025-01-16 14:03:08
OLED 시장 기술·원가 지속 혁신 통해 경쟁력 강화 전력
고객의 숨은 니즈까지 찾아 차별화된 가치 전달할 것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이 “’24년 반전의 기반 만들었다면, ’25년은 고객 신뢰 바탕으로 도약하는 해 만드는 데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오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4세대 OLED 패널을 공개하는 ‘4세대 대형 OLED 신기술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 자리에서 ▲진정한 변화 위한 적기(Just in time) ▲LGD만의 차별적 가치(Unique value) ▲OLED로 시장 선도(Market leadership)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Partnership)의 의미를 담아 ‘J.U.M.P’를 올해 경영 키워드로 꼽았다.

먼저 정 사장은 ’24년을 비우호적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 가치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여 반전의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며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J.U.M.P’를 올해 집중해야 할 중요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첫 번째 키워드인 J는 ‘진정한 변화를 위한 적기(Just in time)’를 의미한다. 정 사장은 “우리에게 ’25년은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간”이라며,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성과 창출에 몰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키워드인 U는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적 가치(Unique value)’로 이는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정 사장은 “고객의 현재 니즈뿐 아니라 숨은 니즈까지 찾아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 키워드인 M에는 ‘OLED로 시장을 선도한다(Market Leadership)’는 의지를 담았다. OLED를 중심으로 기술과 원가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P는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Partnership)’라는 의미다.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은 공급과잉과 맞물려 저성장에 직면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고객 요청 대응과 미래 가치 창출 등을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올해는 반드시 해낸다는 마음으로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과제들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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