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영국·홍콩 등 글로벌 랜드마크서 ‘마이크로 RGB’ 옥외광고 전개

K-IT/Comm. / 소민영 기자 / 2026-06-14 12:00:33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진행중인 '마이크로 RGB' TV 옥외광고/사진=삼성전자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색 표현력과 AI 시청 경험을 앞세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도심 한복판에서 차세대 TV 기술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에서 ‘마이크로 RGB’ TV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옥외광고는 국내 명동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 등에서 상영된다. 광고 영상은 지난 4월 출시한 마이크로 RGB TV의 색 표현력과 AI 기반 화질 제어 기술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이크로 RGB TV는 기존 LED TV와 달리 초소형 적색·녹색·청색 RGB 광원을 백라이트에 적용한 프리미엄 TV 제품군이다. 색과 밝기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해 장면별 색감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기술과 AI 기반 영상 처리 기술을 결합해 생생한 색감과 깊이 있는 명암 표현을 구현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주요 프리미엄 모델에는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가 적용돼 콘텐츠 장면을 분석하고 RGB 색상과 밝기, 명암을 정교하게 조정한다. 이를 통해 흐릿하거나 밋밋하게 표현될 수 있는 색감을 보강하고, 밝은 장면과 어두운 장면의 디테일을 살려 보다 현실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RGB TV는 독일 시험·인증기관 VDE로부터 ‘마이크로 RGB 프리시전 컬러’ 인증을 받았으며, UHD 방송 색공간 국제 표준인 BT.2020 기준 100% 색 영역을 구현한다. 이는 기존 TV 대비 더 넓은 색 표현 범위를 제공해 영화,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풍부한 색감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번 광고 영상은 유명 안무가 세르지우 헤이스와 협업해 제작한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규모 댄서들이 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장면을 통해 마이크로 RGB TV의 수많은 RGB 소자와 이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AI 엔진 기술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AI 축구 모드를 통해 사용자가 경기 시청 중 해설자 목소리를 조절하거나 경기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기능을 강조했다. 또한 TV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통해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선수나 팀 관련 정보를 묻고 확인할 수 있는 경험도 제시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가 TV 화면 속 콘텐츠나 일상 주제에 대해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영상과 이미지 기반 응답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TV를 단순 시청 기기에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AI 스크린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글로벌 옥외광고를 통해 마이크로 RGB TV의 핵심 경쟁력인 정밀한 색 제어, AI 화질 처리, 스포츠 특화 기능을 세계 주요 소비자 접점에서 알릴 계획이다. 지난달 시작된 광고 영상은 지역에 따라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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