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보틱스·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 집중 육성…최대 5억원 초기 투자 연계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등장한 지 오래다. ESG 경영은 실행 여부에 따라 기업의 생사가 갈릴 정도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이에 소셜밸류(SV)는 기업의 ESG 전략과 실천 의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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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2026년 하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12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사진=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제공, ChatGPT 활용 AI 이미지 제작 |
스마일게이트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투자 유치, 사업 확장까지 아우르는 창업 지원을 통해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지난 12년간 45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이들 기업의 누적 기업가치는 4조800억원을 넘어섰으며, 투자유치 규모도 98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12년간 스타트업 469곳 지원…누적 기업가치 4조원 돌파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지난 12년간 총 469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넓혀왔다. 지원 기업들의 누적 기업가치는 4조800억원에 달하며, 일자리 창출과 후속 투자 유치 등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렌지플래닛이 2024년에 누적 369개 기업을 지원해 약 3조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기록했으며, 2025년 4월에는 지원 기업이 393개, 기업가치는 3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지원 기업은 469개로, 2024년보다 100개 늘었으며 기업가치 합계도 약 8800억원 확대됐다.
지난 9월을 기준으로 기준 지원 스타트업들이 창출한 일자리는 총 3209개로 집계됐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오렌지플래닛에 출자한 누적 금액도 482억원에 이른다.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기업 성장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가 있다. 오렌지플래닛은 예비·초기 창업팀을 위한 '오렌지가든'과 사업 확장 단계의 기업을 위한 '오렌지팜'을 운영하며 입주 공간,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동문 기업 네트워크인 '오렌지패밀리'를 통해 후속 투자와 사업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뱅크샐러드, 휴먼스케이프, AB180, 두브레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오렌지플래닛의 지원을 거쳤다. 오렌지플래닛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연계를 강화해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올해 30개 스타트업 선발…AI·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 집중
올해도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진행한 상반기 정기모집에는 총 458개 팀이 지원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8개 팀이 선발됐다.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 분야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하면서 미래 산업에 대한 창업 수요를 확인했다.
선발 기업 중에는 로봇의 촉각 인지와 조작 학습을 지원하는 센서 플랫폼 기업 '택쳐', AI 기반 외환 인프라를 개발하는 '커스터디파이', 모바일 환경에서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틱에이아이' 등이 포함됐다.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딥테크 기업을 초기 단계부터 육성해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정기모집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 12개 팀을 추가 선발했다. 서류 평가와 심층 인터뷰, 발표 심사 등 3단계 검증을 거쳐 오렌지가든 8개 팀과 오렌지팜 4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초개인화 의료서비스,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받았다. 오렌지플래닛은 글로벌 벤처 투자 흐름을 반영해 하반기부터 기술 경쟁력을 갖춘 딥테크 분야를 우대하는 선발 전략도 도입했다.
하반기 선정 기업에는 최대 1년간 서울 강남센터 입주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선배 창업가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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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플래닛의 스타트업 누적 지원 성과. /이미지=ChatGPT 활용 AI 생성, 자료 출처=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
◇ 육성 기업 투자 유치·해외 진출 성과…성장 지원 결실
오렌지플래닛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와 매출 성장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AI 기반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솔루션 '후커블(Hookable)'을 운영하는 펄크럼테크놀로지스는 오렌지플래닛의 지원을 거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초기 사업 모델 검증과 전문가 멘토링 등 성장 지원이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진 사례다.
광고 차단에 따른 매출 손실을 복구하는 솔루션 기업 '애드쉴드'도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꼽힌다. 애드쉴드는 미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 2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66% 증가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이 같은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과 경영 전략 자문 등을 제공해 왔다.
기존 육성 기업 가운데는 금융·헬스케어 분야의 '뱅크샐러드', '휴먼스케이프'와 마케팅 솔루션 기업 'AB180', 아동 발달 분야 기업 '두브레인' 등도 포함돼 있다. 다양한 산업군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면서 창업 생태계 전반으로 육성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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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과는 스마일게이트가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의 결실로 평가된다. 오렌지플래닛은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자금과 인프라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 왔다. 특히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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