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을지로 ‘르네스퀘어’ 준공…서울 도심 오피스 공급 확대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7-03 15:05:05
인사동 G1 서울 이어 도심업무지구 두 번째 업무시설 공급
라지 플레이트·바닥공조 적용해 공간 효율성 강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인사동에 이어 을지로에서도 오피스 공급 실적을 확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중구 수표동 을지로3가 6지구에서 업무시설 ‘르네스퀘어’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 종로구 인사동 공평 15·16지구에 오피스 ‘G1 서울’을 준공한 데 이어 이번 을지로 오피스까지 공급했다. 광화문·종로·을지로를 잇는 서울 도심 핵심 업무 축에서 연속으로 업무시설을 준공한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준공한 을지로 오피스 ‘르네스퀘어’/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르네스퀘어는 서울 중구 수표동 35-10번지 일원 ‘을지로3가 도시환경정비형 재개발구역 제6지구’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대지면적은 4156.40㎡, 연면적은 6만343.54㎡다. 규모는 지하 7층∼지상 17층으로, 지상 2∼17층은 업무시설, 지하 2층∼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입지는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도보권이다. 북측으로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해 도심 접근성과 업무환경을 함께 갖췄다는 설명이다.

 

르네스퀘어에는 최근 기업 수요에 맞춘 오피스 설계가 적용됐다. 기둥과 벽체를 줄이고 층별 면적을 넓힌 '라지 플레이트(Large-Plate) 설계'로 대규모 인원 수용과 유연한 공간 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차세대 공조 시스템인 바닥공조도 적용했다. 바닥공조는 이중바닥 사이 공간을 공조 통로로 활용하고, 바닥 배출구를 통해 냉·난방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천장에서 공기를 내려보내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람의 활동 공간 가까이에서 공기를 공급해 실내 온도 편차를 줄일 수 있다. 바닥에서 사람 키 높이 정도의 활동 영역 위주로 공조가 이뤄져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데도 유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준공으로 서울 도심업무지구 핵심 축에서 고품질 오피스 공급 경험을 넓히게 됐다. 해당 권역은 금융·행정·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서울 대표 중심업무지구로 꼽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 도심업무지구를 중심으로 고품질 오피스 수행 역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공간 경쟁력을 기반으로 도심 오피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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