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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발대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을 비롯해 선발된 교육생과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현대모비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협력사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현대모비스는 23일 ‘모비우스 부트캠프(MOBIUS Bootcamp) 1기’ 발대식을 열고 대학 졸업 예정자 등 구직자와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모비우스라는 명칭은 끝없이 연결되는 ‘뫼비우스의 띠’에서 착안해, 협력사와 함께하는 모빌리티 SW 생태계 선순환을 상징한다.
이번 1기는 총 300명 규모로, 구직자 200명과 협력사 재직자 100명이 선발됐다. 구직자 모집에는 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모빌리티 SW 교육 수요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특히 협력사 수요를 사전에 반영해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도록 설계됐으며, 총 40개 협력사가 참여해 우수 SW 인재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교육생들은 향후 6개월간 현대모비스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현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을 받는다.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협력사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해커톤 등 다양한 SW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전략 사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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