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모두 잡는다…캐논코리아, ‘EOS R6 Mark III·C50’ 첫선

라이프 / 한시은 기자 / 2025-11-27 13:13:24
풀프레임 7K 성능 전면 내세운 하반기 전략 제품
예약 하루 만에 완판…‘R6 Mark III’ 흥행 조짐
“토탈 이미징 솔루션으로 창작자와 동행하겠다”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이번 신제품 2종은 캐논의 독보적인 강점인 렌즈와 센서, 프로세싱의 통합 기술을 집약한 결과물입니다.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


캐논코리아가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하반기 전략 신제품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모두 끌어올린 캐논 EOS 시스템의 완성형 라인업 2종(EOS R6 Mark lll·EOS C50)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논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정병림 마케팅 부문장이 하반기 전략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한시은 기자

 

이날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캐논코리아는 22년 연속 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를 유지했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내년에도 확고한 1위를 이어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EOS R6 Mark III’는 사진과 영상을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EOS R6의 세 번째 라인업이다. 예약 판매 개시 하루 만에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시장 기대감을 확인했다.

이 모델은 325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와 딥러닝 기반 AF, 초당 최대 40매 연속 촬영 지원 등으로 세밀한 디테일은 물론, 찰나의 순간에도 다양한 피사체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전작보다 한층 향상된 촬영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EOS 시스템 최초로 3:2 풀프레임 전체를 활용한 7K 오픈게이트 촬영을 구현해 고품질 영상과 후반 작업 편의성을 모두 강화했다. 

 

▲ 캐논코리아에서 선보인 하반기 전략 신제품 ‘EOS R6 Mark III’./사진=한시은 기자

 

함께 공개한 ‘EOS C50’은 약 670g의 콤팩트한 바디에 7K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한 시네마 카메라다. 시네마 EOS 시스템 역사상 가장 작고 가벼운 디자인의 초경량 구조다.

이 모델은 신규 7K 풀프레임 CMOS 센서와 DIGIC DV 7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7K 60P의 고화질 RAW 영상을 외부 저장 매체 연결 없이 카메라 내부에 직접 기록할 수 있다. 4K 120P와 2K 180P의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 촬영도 지원한다.

전문가급 품질을 갖추면서도 핸드헬드·짐벌 활용에 최적화된 기동성도 갖췄다. 또 XLR 오디오 입력, 타임코드 입출력, IP 스트리밍과 Frame.io 연동 등 전문 프로그램과 호환된다. OTT·뮤직비디오·브랜드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림 부문장은 “AI가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새로운 시대다. 일각에서는 창작자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제기되고 있다”며 “창작 환경에서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논코리아는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서 창작자와 함께 호흡하며, 이들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EOS R6 Mark III’는 오는 12월 10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바디 349만9000원 ▲24-105 USM KIT 482만8000원 ▲24-105 STM KIT 394만9000원이다. 내년 1월 23일까지 구매 후 1월 30일까지 정품 등록을 완료하면 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모바일 상품권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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