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금융취약계층·소상공인 위한 실질적인 상생 금융패키지 모색

인물·칼럼 / 소민영 기자 / 2023-11-05 11:39:36
국민 부담 덜 수 있는 상생금융 추진 현황 점검 및 확대 방안 논의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전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상생금융 추진 현황 점검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임종룡 회장 취임 동시에 상생금융 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해 옮겨왔다. 상생금융 방안으로 금리인하 등 실질혜택 기준 연 2,050억원 규모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추진해 지난 9월말까지 실질혜택 1,501억원을 실행한 바 있다.

또 우리카드는 10월말까지 1만6천명의 금융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게 1,350억원 규모 혜택을 제공했으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0월말까지 햇살론, 사잇돌2 등 상생금융 상품 공급액이 526억원으로 3월말 대비 219%까지 늘렸다.

우리금융은 아직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추가 상생 금융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보다 개선된 신상품 준비와 함께 기존 대출의 금리 인상 또는 연체 발생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모색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은 어려울 때 국민 도움을 받아 되살아난 은행인 만큼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으로 국민께 보은해야 한다”면서 “지난번 발표했던 상생금융 약속을 지키는 것에 더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더 좋은 방안들을 찾아서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전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