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CPR 교육 실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11-27 11:14:29
판교 본사서 130명 참여
심폐소생술·AED 실습 중심 진행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임직원의 위급 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처치 및 CPR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진행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이번 교육은 케이씨피알교육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회당 2시간씩 총 4차례 진행됐다. 회사는 각 부서별 최소 1명 이상 참여를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응급 환자 발생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CPR) 수행 절차,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단계별 주의사항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혔다. 이후 마네킹과 AED 장비를 활용해 성인과 영아 대상 CPR을 구분해 훈련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 시행할 경우 생존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 즉시 CPR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약 2~3배, AED를 병행할 경우 최대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이러한 중요성을 고려해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하는 ESG 경영 철학 가운데 산업 안전과 보건 실천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본사를 포함해 한국테크노돔, 공장, 연수원, 물류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서 유사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임직원 안전 강화뿐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역량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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