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6 캐스퍼·캐스퍼 일렉트릭’ 출시…안전·편의성 전면 업그레이드

자동차·기계 / 최연돈 기자 / 2025-07-15 11:00:39
10.25인치 내비 기본화·첨단 운전자 보조 전면 탑재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2천만원대 구매도 가능
▲2026 캐스퍼 일렉트릭 외장 이미지/사진=현대차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엔트리 SUV 캐스퍼의 연식변경 모델 ‘2026 캐스퍼’와 전기차 모델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15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형 캐스퍼 시리즈는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6 캐스퍼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등) ▲ECM 룸미러 ▲LED 선바이저 램프 등을 ‘디 에센셜’ 트림부터 기본 적용했다. 엔트리 모델인 ‘스마트’ 트림도 실내 LED 램프와 1열 4way 헤드레스트, 실내 소화기 등 주요 안전·편의 사양이 기본화됐다.

 

▲2026 캐스퍼 일렉트릭 내장 이미지/사진=현대차 제공

 

전기 SUV인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은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부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및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전면 탑재됐다. 여기에 하이패스 시스템도 기본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2026 캐스퍼 스마트 1,493만 원 ▲디 에센셜 1,771만 원 ▲인스퍼레이션 2,017만 원이며, ▲캐스퍼 밴 모델은 1,460만~1,560만 원이다. 전기차 모델인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2,787만 원, 인스퍼레이션 3,137만 원, 크로스 3,337만 원으로 책정됐다.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정부·지자체 보조금 반영 시 전기차 모델은 2천만원 초중반대부터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출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차량을 출고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약 5만 원 상당의 가죽 키 케이스를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는 강인한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브랜드 대표 엔트리 SUV”라며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앞세운 2026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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