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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9월 12일(금)~14일(일, 현지시간)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 첫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서 기뻐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두 차례 결승을 모두 석권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호주 테일럼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을 앞세워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첫 번째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고,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두 번째 결승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첼리즈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50포인트를 얻어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에 올랐으며, 지로라미도 38포인트를 추가해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48포인트를 획득해 10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이번까지 총 458포인트를 기록,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도약했다. 현대차는 올 시즌 5개 라운드 중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십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주 라운드에서 거둔 연속 우승으로 시즌 목표인 드라이버·제조사 챔피언십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며 “하반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TCR 월드투어는 멕시코 개막전을 시작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호주를 거쳐 한국 인제, 중국, 마카오 등 총 8라운드로 치러진다. 다음 라운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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