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블랙퀸즈, 위기 뒤 찾아온 반전 '대역전극'

K-Enter. / 이정근 기자 / 2026-07-24 08:28:20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채널A '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경기 초반 불안한 흐름을 딛고 화끈한 집중력을 앞세워 해머스스톰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23일 방송된 '야구여왕2' 3회에서는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이 전국 최강으로 손꼽히는 여자야구팀 해머스스톰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야구여왕2'./사진=채널A

 

첫 경기 승리 이후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블랙퀸즈는 자신감 있게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상대는 최근 시즌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한 강팀이었다. 추신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금의 우리는 예전과 다르다"며 자신감을 심어줬고, 장수영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개막전 공수 MVP였던 박민서는 발목 부상 여파로 선발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언제든 투입될 수 있도록 대기했다.

 

경기 초반은 해머스스톰의 흐름이었다. 장수영은 삼진을 잡아내며 출발했지만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며 실점을 허용했고, 블랙퀸즈 타선도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다. 2회에는 박하얀까지 마운드에 올랐지만 제구가 흔들리면서 위기가 이어졌고, 점수는 어느새 4점 차까지 벌어졌다.

 

추신수 감독은 흐름을 끊기 위해 박민서를 구원 투수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박민서는 초반 실점에도 흔들리지 않고 연속 삼진을 솎아내며 추가 실점을 차단했다. 이후 빠른 템포의 투구로 상대 타선을 연달아 막아내며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투수진이 버텨낸 사이 타선이 폭발했다. 3회 말 주수진의 장타와 이수연의 출루로 기회를 만든 블랙퀸즈는 송아의 3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김온아가 또 한 번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된 공격에서는 박민서와 박하얀, 주수진이 연속 출루했고, 이수연이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장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대량 득점을 완성했다.

 

4회에는 송아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지만 투런 홈런 한 방을 허용하며 다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마지막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흔들리는 분위기를 수습했고, 블랙퀸즈는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처럼 '야구여왕2'는 시즌1 출연자들이 방송 휴지기 동안 치열한 훈련을, 또 새롭게 합류한 뉴페이스들의 기대 이상 선전에 힘입어 시즌2 첫 방송부터 달라진 기량과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희열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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