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오는 21일부터 인원제한 8명으로 확대

뉴스 / 소민영 기자 / 2022-03-18 10:46:45
사적모임 8인으로 늘어나고 다중이용시설은 현행 유지
신규 확진자 407017명, 위중증 환자 1049명, 사망자 301명
백신 접종 및 방역 수칙 철저히 지켜야 치명률 낮아져
▲손님이 없는 텅 빈 테이블과 의자/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사적모임이 오는 21일부터 인원 제한이 8명으로 늘어나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간 제한은 오후 11시까지로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고 1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07017명, 위중증 환자 1049명, 사망자 30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같은 집계는 전날 보다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지는 전파 속도가 빨라 예의주시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새롭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 부담, 그리고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는 어렵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방역 당국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업 고통을 덜고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해 인원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권장했다.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0.52%로 독감 치명률(0.05∼0.1%)보다 훨씬 높으며,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5.05%로 독감의 50배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3차접종을 완료한 60세 미만 치명률은 0%에 수렴한다고 설명했다.

권 1차장은 "자녀분들의 예방접종에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고, 3차 접종과 마스크 쓰기·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21일부터는 12세부터 17세 청소년 3차접종을 시작하고 31일부터는 5세부터 11세 소아 1차접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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