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협력사 하도급대금 110억원 조기 지급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1-08 10:26:32
협력사 명절 전·후 자금난 완화 위해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OEM사, 원료·포장업체 31개사 대상으로 전액 현금 지급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오뚜기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협력사에 하도급대금 11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하도급대금 지급은 하도급 업체의 명절 자금난 완화를 위한 것으로, OEM사·원료업체·포장업체 등 31곳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는 당초 지급일보다 약 50여일 앞당겨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고환율,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명절마다 협력사 결제대금을 조기 현금 지급해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또 협력사와 대리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고, 협력사의 품질 역량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예방 활동과 ESG 진단 및 환경 분야 지표 강화 등을 통한 ESG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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