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서울·수도권 가맹점 모집…2027년 100개점 목표
지난해 5월 첫 매장 이후 27개점 운영…올해 신규 출점 19곳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아워홈에 합류하고 내년 상반기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아워홈의 전국 물류망과 콜드체인을 활용해 제품 공급 기반을 갖추고, 서울·수도권을 시작으로 매장과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벤슨 운영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등록 절차를 마쳤고, 내년 상반기부터 서울·수도권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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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 CI./사진=베러스쿱크리머리 제공 |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지난 22일 아워홈과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벤슨은 오는 11월부터 아워홈 사업부로 편입될 예정이다. 한화M&S 출범 이후 그룹 내 라이프 부문 계열사 간 협업 사례다.
벤슨은 2027년까지 직영점과 가맹점 각각 50곳씩 총 100개 점포를 여는 것이 목표다. 우선 서울·수도권에서 매장을 늘리고, 2028년부터 지방으로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확장을 위한 공급체계에는 아워홈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다. 일정한 온도 유지가 필요한 아이스크림 특성에 맞춰 냉동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가맹점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아워홈의 식품 제조·외식사업 경험을 접목해 가맹점 운영체계와 원재료 구매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매장 외 판매 채널 확대도 검토한다. 공항과 복합쇼핑몰, 고속도로 휴게소 등 아워홈의 컨세션 사업장과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채널이 대상이다. 고메드갤러리아와 함께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에서 F&B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벤슨은 지난해 5월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첫 매장을 열었다. 올해 신규 매장 19곳을 추가해 현재 27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벤슨에 따르면 올해 6월 이후 개점한 반포·목동·서현·서울대입구역점 등 로드숍 8곳의 개점 첫 달 점포당 평균 판매액은 약 1억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개점한 8개 매장의 첫 달 평균보다 약 26% 높은 수준이다.
운영 기간이 한 달 미만인 점포를 제외한 올해 신규 매장 16곳의 개점 첫 달 평균 판매액도 지난해 개점 매장보다 약 13% 높았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이번 가맹사업 진출과 아워홈 합류는 벤슨의 퀀텀점프를 향한 전략적 승부수이자 새로운 도약의 선언”이라면서 “가맹점주들과 벤슨의 전성기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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