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글로벌 설계사 저드와 '한남2구역'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조성

건설·교통 / 최연돈 기자 / 2026-01-22 10:22:38
'저드'와 실시설계까지 협업
하이엔드 주거 완성도 강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이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글로벌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 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미국 글로벌 설계사 저드(JERDE)와 협업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저드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와 도쿄 롯본기 힐즈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설계사로, 이번 사업에서는 단순 콘셉트 제안을 넘어 실시설계 단계까지 직접 참여한다.

 

▲저드 수석 디자이너 존 폴린(John Pauline)/사진=대우건설 제공

 

한남2구역은 한강과 용산가족공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춘 대규모 정비사업지다.

 

단지는 지표면 아래 견고한 암반층 위에 설계돼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며, 최고 15층의 저층형 설계를 적용해 고층 단지 대비 구조적 하중 부담을 낮췄다. 이러한 지형적·구조적 특성은 장기적인 주거 가치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은 시공사로서 사업 전반을 주도하며 조합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의 철학을 단지 전반에 구현하기 위해 글로벌 설계 역량과 국내 설계 노하우를 결합하고, 설계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대치동 ‘써밋 갤러리’에서 조합, 저드, 국내 설계사 나우동인과 함께 4자 합동 설계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단지 배치와 외관 디자인, 공간 구성 등 핵심 설계 요소 전반을 점검하며 한남2구역에 걸맞은 하이엔드 주거 단지 구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20일 대치동 ‘써밋 갤러리’에서 대우건설, 한남2 조합, 저드, 나우동인 관계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제공

 

저드 측은 한남2구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저드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철학을 15층 높이 제한이라는 한남2구역의 조건에 맞게 재해석하고 있다”며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저드의 수석 디자이너 존 폴린(John Pauline)이 30년 이상의 글로벌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한남2구역 설계를 총괄하고 있다. 존 폴린은 주거·복합시설과 공공시설, 대형 국제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한 세계적 설계자로, UAE 아부다비 알 주베일 마스터플랜과 상하이 케펠랜드 파크거리 타운, 시드니 와프 복합 개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이끈 바 있다.

 

한편 한남2구역은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이주 절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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